안성 대형물류창고 화재…3시간 만에 진화

양효원 기자 2023. 5. 1.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성시 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소방당국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대형 물류창고 화재인 만큼, 즉시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투입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히 화재진압에 나섰다"며 "안성소방서에서 최근 관내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한 것 역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대응 2단계 신속발령 후 소방관 216명 투입
사전 화재예방 컨설팅 역시 화재 진압 도움

[안성=뉴시스] 양효원 기자 = 1일 오전 1시 35분께 안성시 양성면 한 대형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3.5.1. hy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성=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안성시 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소방당국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5분께 안성시 양성면 한 대형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1시 5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오전 2시 22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72대와 소방관 216명을 투입해 화재 3시간여 만인 오전 4시 40분 불을 끄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4만6천여 ㎡,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 대형 물류창고로 자칫 화재 확대로 인근 피해까지 커질 수 있었다.

그러나 물류센터 내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작동과 빠른 비상발령을 통한 대응으로 피해 확산 없이 진화 작업을 마쳤다.

이 불로 물류센터 관계자인 6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외 다른 인명피해는 없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대형 물류창고 화재인 만큼, 즉시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투입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히 화재진압에 나섰다"며 "안성소방서에서 최근 관내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한 것 역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