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K-팝 신기록 달성…일주일 만에 455만 장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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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앨범 발매 일주일 만에 455만 장을 팔아치우며 K-팝 신기록을 세웠다.
1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455만 214장으로 집계됐다.
'FML'은 이미 발매 첫날에만 399만 장 이상이 팔렸다.
전 세계에서 음반 발매 첫날 3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세운 아티스트는 세븐틴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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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세븐틴이 앨범 발매 일주일 만에 455만 장을 팔아치우며 K-팝 신기록을 세웠다.
1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455만 214장으로 집계됐다. K-팝 음반 역대 초동 판매량 최고 기록이다.
‘FML’은 이미 발매 첫날에만 399만 장 이상이 팔렸다. 전 세계에서 음반 발매 첫날 3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세운 아티스트는 세븐틴이 유일하다.
음원 성적도 좋다. ‘FML’은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은 음원 공개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이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싱가포르, 필리핀, 브라질, 인도 등 총 36개 국가/지역 1위에 올랐다. ‘손오공’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 와이드 트렌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총 10개 국가/지역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FML’은 또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4월 25일~4월 29일 자)에서 5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AWA에서도 1위에 올라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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