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의 호위 무사를 자처한 고든, “요키치와 함께 이기기 위해 여기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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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이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덴버 너게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1차전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25-107로 승리했다.
고든은 "오늘 정말 좋은 승리를 거뒀다. 나는 나를 위한 우승에 이 팀에 오지 않았다. 나는 요키치와 함께 이기기 위해서 왔다. 그리고 다른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이기려고 덴버에 왔다"라며 이타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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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이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덴버 너게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1차전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25-107로 승리했다.
1쿼터 두 팀의 대결은 치열했다. 하지만 2쿼터 후반 덴버는 분위기를 탔고 그 분위기를 이어가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자말 머레이(196cm, G)는 34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거기에 니콜라 요키치(213cm, C)도 24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두 선수 외에도 경기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 이날 덴버의 주전 5명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벤치에서 나온 브루스 브라운(193cm, G-F)도 24분을 뛰며 14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애런 고든(203cm, F)도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수비에서 가장 큰 역할을 맡았다. 케빈 듀란트(206cm, F)를 상대해야 했기 때문. 힘에서 듀란트에게 밀리지 않았다. 그리고 활동량을 통해 듀란트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적절한 도움 수비까지 선보였다. 데빈 부커(196cm, G)와 메치업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민첩한 움직임을 통해 부커까지 괴롭힌 고든이었다.
수비만 잘한 것이 아니었다. 공격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선보였다. 주특기인 볼 없는 움직임은 기본이었고 스크린, 골밑 득점을 통해 팀에 도움이 됐다. 거기에 4개의 3점슛을 시도해 3개를 넣으며 맹활약했다. 최종 성적은 23점 6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69%(9/13)이었다. 그렇게 고든의 활약이 더해진 덴버는 1차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만난 고든은 ‘덴버 포스터’와 인터뷰를 통해 본인 활약의 비법(?)을 전했다. 고든은 “오늘 정말 좋은 승리를 거뒀다. 나는 나를 위한 우승에 이 팀에 오지 않았다. 나는 요키치와 함께 이기기 위해서 왔다. 그리고 다른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이기려고 덴버에 왔다”라며 이타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은 나뿐만 아니라 우리 동료들도 똑같다. 요키치는 머레이, 말론 감독, 마이클 포터 주니어 등과 함께 이기기 위해 노력한다. 다른 선수들도 똑같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뛴다”라며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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