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장 체공' 7호포 쏘아올린 오타니, 팀 연패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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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시즌 7호 홈런으로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오타니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랐다.
MLB닷컴에 따르면 오타니의 이번 홈런 체공 시간은 6.98초, 약 7초로 올 시즌 MLB 전체 최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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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시즌 7호 홈런으로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오타니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랐다.
1-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밀워키 선발로 나선 콜린 레아의 초구 커터를 때려내 중월 홈런을 쏘았다.
지난 달 2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4경기만에 터진 시즌 7호포였다.
높은 각도로 떠오른 오타니의 타구는 오랜시간 공중에 머무르다 중앙 펜스를 넘기고 착륙했다. 타구 스피드는 시속 약 184km/h에 달했고 비거리는 약 126m를 기록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오타니의 이번 홈런 체공 시간은 6.98초, 약 7초로 올 시즌 MLB 전체 최장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6회 1사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8회에는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시즌 7호포에 힘입은 에인절스는 7회초 1사 1,2루 루이스 렌히포의 적시타를 더해 연패에서 탈출했다.
오타니는 투수로는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85로 활약했고 타자로는 타율 0.294에 7홈런, 1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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