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절의 고장 영월 대표 역사문화축제 단종문화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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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문화관광재단은 4년 만에 정상 개최한 2023년 제56회 단종문화제가 관광객과 군민에게 조선시대 역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단종문화제는 '다시 돌아온 영월의 봄'을 주제로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세계문화유산 장릉, 동강 둔치, 관풍헌 등에서 열렸다.
단종문화제는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킨 충절의 고장 영월군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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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문화관광재단은 4년 만에 정상 개최한 2023년 제56회 단종문화제가 관광객과 군민에게 조선시대 역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단종문화제는 '다시 돌아온 영월의 봄'을 주제로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세계문화유산 장릉, 동강 둔치, 관풍헌 등에서 열렸다.
주요 행사는 단종제향, 단종국장 행렬, 백일장, 정순왕후 선발대회, 칡 줄다리기 경연대회, 도깨비 마당 참여프로그램 등이다.
지난 4월 29일 밤 영월읍 시가지에서 다양한 퍼포먼스와 주민 참여형 행사로 재현한 단종국장은 많은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칡 줄다리기는 동편 110명, 서편 110명 등 220명 도심 행렬로 시작해 퍼포먼스와 9개 읍·면 대항 대회로 이어졌다.
단종어진 전시관, 역사 퀴즈쇼, 조선 한방 체험 등 올해 선보인 체험·참여형 행사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단종문화제는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킨 충절의 고장 영월군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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