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완-김선우, 근대5종 월드컵 3차대회 혼성계주 금메달 목에 걸어…전웅태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2개 따내

정태화 2023. 5. 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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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완(전남도청)-김선우(경기도청)가 2023년도 국제근대5종연맹(UIPM) 주최 월드컵 3차 대회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0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혼성계주에서 서창완과 김선우가 호흡을 이룬 한국은 1382점을 얻어 멕시코의 파딜라 마누엘-아르세오 마리아나조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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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근대5종연맹 월드컵 3차대회 혼성계주에서 우승한 서창완(왼쪽)과 김선우(오른쪽), 가운데는 김성진 코치[국제근대5종연맹]
서창완(전남도청)-김선우(경기도청)가 2023년도 국제근대5종연맹(UIPM) 주최 월드컵 3차 대회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0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혼성계주에서 서창완과 김선우가 호흡을 이룬 한국은 1382점을 얻어 멕시코의 파딜라 마누엘-아르세오 마리아나조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전날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4위로 입상을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서창완과 한국 여자 근대5종의 대표주자 김선우는 펜싱랭킹라운드에서 14승으로 전체 6위, 수영 4위, 승마 5위를 기록해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 ‘레이저 런(사격+육상 복합)’에서 전체 5번째로 출발했다.

먼저 주자로 나선 김선우가 3팀을 추월해 2위로 서창완에게 바통을 넘겼고 서창완은 선두주자인 멕시코을 가볍게 잡아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창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우 힘든 경기였지만 훌륭한 승리로 행운도 따라주었다. 너무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김선우는 “한국대표팀은 팀을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많은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가 강한 팀을 갖게 된 이유다.”라며 환상적인 팀워크의 비밀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2개의 금메달로 대회를 마친 한국대표팀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되는 4차 월드컵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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