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병원체자원 은행, 지난해 병원체 4,925주 연구기관 등에 분양

송락규 2023. 5. 1.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균과 바이러스 등 병원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국가 병원체 자원 은행'이 지난해 1,294주의 병원체를 신규 수집하고 4,925주를 연구기관 등에 분양했습니다.

병원체는 세균, 진균, 바이러스, 원충 등 감염증을 일으키는 기생생물을 가리키며,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병원체를 확보해 자원화하고, 연구기관 등에 분양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균과 바이러스 등 병원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국가 병원체 자원 은행'이 지난해 1,294주의 병원체를 신규 수집하고 4,925주를 연구기관 등에 분양했습니다.

병원체는 세균, 진균, 바이러스, 원충 등 감염증을 일으키는 기생생물을 가리키며,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병원체를 확보해 자원화하고, 연구기관 등에 분양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질병관리청이 오늘(1일) 발간한 2022년 연보를 보면,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지난해 190종, 천 2백 94주의 병원체를 신규 수집했고, 172종 6백 61주를 '병원체자원 보존·관리목록'에 신규 등재했습니다. 목록에 등재된 병원체는 지난해 말 기준 935종 7,224주로 늘었습니다.

수집한 병원체는 진단 기술 연구와 백신·치료제 연구, 교육 등의 목적으로 국공립연구소(1.150건), 대학 및 비영리기관(844건), 민간영리기관(2,931건) 등에 분양됐습니다.

지난해 분양된 병원체자원은 총 187종 4,925주로, 작년엔 특히 다양한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연구기관 등에 활발하게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균 중에선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진균은 칸디다균이 주로 분양됐다고, 질병청은 밝했습니다.

이번 연보에는 은행이 보유한 병원체자원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특성 고도화 연구 결과와 분양된 자원 활용 성과 등도 함께 수록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병원체자원은행 홈페이지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