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영길 경선캠프 관계자 추가 압수수색
장영준 기자 2023. 5. 1. 10:21
검찰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2021년 전당대회 당시 경선 캠프 관계자들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오늘(1일) 오전 전당대회 금품살포·수수 사건 관련 당시 경선 캠프 본부장 등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송영길 전 대표의 금품살포에 관여 여부와 구체적으로 보고받거나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거주지와 그가 만든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검찰은 윤관석 민주당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위원 등 캠프 관계자 9명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돈 봉투를 만들어 국회의원과 당 관계자에게 9400만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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