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아파트 외지인 매수 비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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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광주지역 아파트 외지인 매수 건수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 건수는 1942건으로, 이 가운데 외지인 매수 건수는 206건(9.62%)에 그쳤다.
지난 2021년 7월 31.90%(전체 거래 2605건 중 831건)까지 올랐던 광주지역 외지인 아파트 매매 비율이 올해 들어 뚝 떨어진 것이다.
외지인 매수 감소는 광주지역 아파트 가격 안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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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부동산원 집계 3월 9.62% 그쳐
1분기 외지인 매수 비율도 13.75%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지난 3월 광주지역 아파트 외지인 매수 건수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외지인 매수 비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실수요 중심의 매매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 건수는 1942건으로, 이 가운데 외지인 매수 건수는 206건(9.62%)에 그쳤다.
최근 3년간 월별 통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1분기 외지인 매수 비율도 13.75%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7월 31.90%(전체 거래 2605건 중 831건)까지 올랐던 광주지역 외지인 아파트 매매 비율이 올해 들어 뚝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외지인 매수 비율이 20.70%(1만4437건 중 2896건)를 기록했으나 지난 1월 17.0%(852건 중 145건), 2월 17.1%(1000건 중 171건)로 떨어진 데 이어 3월 들어서는 한자리수로 낮아졌다
외지인 매수 건수로는 1~2월보다 많았지만 전체 거래 대비 외지인 매수 비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는 지역내 실수요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투자 수요가 다시 수도권으로 옮겨가면서 지역내에는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외지인 매수 감소는 광주지역 아파트 가격 안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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