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미래학교 공간조성' 사용자 참여 인식개선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미래학교 공간조성 사업 사용자 참여 인식 개선에 나선다.

대구교육청은 그린스마트 스쿨 등 미래학교 공간조성 사업의 이해를 돕고 사전기획 및 사용자 참여 설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웹툰과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사전기획은 교육시설 설계 전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학습방법에 따른 공간 구성, 교육시설과 지역사회 연계에 관한 사항, 사용자 참여를 통한 디자인 계획 및 안전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한 사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교육시설법 개정(시행 2022년 6월29일)으로 학교시설 개축 및 리모델링 등을 실시할 때에는 사용자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학교 여건과 교육활동에 적합한 공간 구축을 위한 사전기획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교육청은 학교의 사용자인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사전기획 참여를 독려하고 교육 공간에 대한 교육적 접근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웹툰과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특히 웹툰은 학생이 직접 사용자로 사전기획에 참여함으로써 민주적 의사결정을 경험하고 협업능력, 의사소통능력, 공동체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이번 제작된 웹툰과 카드뉴스는 대구교육청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우리 학생들이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길러 나갈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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