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SGLT-2 억제제 국산 1호 당뇨약 `엔블로정`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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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SGLT-2 억제제(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계열 당뇨병 치료제 국산화에 성공해 시장에 선보인다.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혈당강하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 신장질환 이점부터 체중 감량, 혈압 강하 효과도 있어 글로벌에서 차대세 치료제로 평가 받는다.
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는 SGLT-2 억제제 계열에 주목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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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SGLT-2 억제제(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계열 당뇨병 치료제 국산화에 성공해 시장에 선보인다.
대웅제약은 '엔블로정(사진)'이 당뇨병용제로 보험급여를 적용받아 국내 출시된다고 1일 밝혔다.
약가는 611원이다. 엔블로정은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요법 등 총 3건의 적응증을 확보했다.
엔블로정은 SGLT-2 계열로, 기존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mg만으로 동등한 약효를 입증해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혈당강하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 신장질환 이점부터 체중 감량, 혈압 강하 효과도 있어 글로벌에서 차대세 치료제로 평가 받는다.
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는 SGLT-2 억제제 계열에 주목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대웅제약은 국내 의료진에게 자체 개발한 엔블로정의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두달간 매주 릴레이 심포지엄을 열고 주요 내분비내과의 국제학술대회, 학회 행사 참석 등 다각화된 채널을 통해 효능과 효과를 알릴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도 빠르게 내놓을 계획이다. 올해 초 국내 출시 전에 이미 2조원 규모에 달하는 브라질과 멕시코 당뇨시장에 진출했다. 또 1조7000억원대인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에 엔블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추가 기술수출 계약도 논의 중이다.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추가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5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가 적응증 확보와 복합제 개발도 추진한다. 추가 당뇨병 적응증으로 인슐린 병용 3상시험이 다국가에서 진행 중이다. 메트포르민 복합제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당뇨뿐만 아니라 심장, 신장, 비만 등의 추가 적응증 및 임상근거 확보를 위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차별화된 검증 전략과 영업으로 당뇨병 치료제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K-신약이 글로벌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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