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연기 경력 66년 “빌딩 하나 없어”

한윤종 2023. 5. 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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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 경력 66년'의 국내 최고령 배우 이순재(88)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이순재, 박정자, 신구, 김성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성녀가 "평생 찍으셨는데 돈이 다 어디로 갔냐"고 묻자 이순재는 "우리는 돈이랑 상관 없는 사람들"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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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연기 경력 66년'의 국내 최고령 배우 이순재(88)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이순재, 박정자, 신구, 김성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순재는 "과거에 주야로 20시간씩 영화를 촬영했다. 5~6개를 한꺼번에 계약했다. 하루에 영화를 4등분해서 네 편을 찍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그런데 "빌딩 하나도 없다"라고 털어놨다.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성녀가 "평생 찍으셨는데 돈이 다 어디로 갔냐"고 묻자 이순재는 "우리는 돈이랑 상관 없는 사람들"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예술가가 돈이랑 무슨 상관 있냐. 몇 푼 받으려고 그림 그리는 화가가 어디 있느냐. 그냥 하는 거다. 우리는 작품이 좋으면 돈을 받지 않아도 할 수 있다. 예술가는 돈을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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