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샌드위치 칼로리 얼마지?"…AI 아숙업은 개인 영영사?

기사내용 요약
업스테이지, 두잉랩과 챗AI '아숙업'에 음식 분석 기능 추가
칼로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 알려줘

업스테이지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과 챗AI '아숙업'에 음식 분석 기능을 추가한다(사진=업스테이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업스테이지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과 챗AI '아숙업'에 음식 분석 기능을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아숙업에 두잉랩의 음식인식 소프트웨어인 '푸드렌즈'를 적용, 사용자가 음식 사진을 찍고 아숙업에 전송하면 영양 정보를 분석하고 기록해주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아침에 먹은 샌드위치 사진을 아숙업에게 보내면, 푸드렌즈가 샌드위치의 칼로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를 알려주고 식단에 대해 조언도 건낼 수 있다.

음식사진을 아숙업에게 전송한 후 하단에 뜨는 버튼 중 '기록'버튼을 터치하면 식단을 기록 후 사용자의 식습관과 목표에 맞춰 건강한 요리방법이나 어울리는 음식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생긴다.

이 외에도 해당 음식과 관련된 정보를 알려주는 '이야기'나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조리법' 기능을 통해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일례로 '피자' 사진을 보내고 '이야기'버튼을 누르면 피자의 유래나 종류, 세계에서 가장 비싼 피자 등을 들려준다. '스테이크' 사진을 보내고 '조리법'버튼을 누르면 스테이크의 등급과 종류, 구워야 하는 시간과 온도 등을 알려준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아숙업은 이미지 생성 기술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 사용자의 다양한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챗AI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AI 기술의 혁신과 다양한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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