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강산 vs 정유하 대치, 가장 큰 변수는 신예은 [오늘밤TV]

2023. 5. 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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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측이 세기의 옥좌 대첩을 앞두고 변수 포인트를 공개했다.

'꽃선비 열애사'는 이창(현우)이 일으킨 역모의 날, 궁을 탈주한 폐세손 이설을 찾아 옥좌에 올리려는 사람들과 이설을 찾아 없애려는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활약이 계속되며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2회에서는 진짜 폐세손 이설인 강산(려운)이 신분을 속이고 옥좌에 오르려는 가짜 이설 정유하(정건주)와 대면하는 강렬한 엔딩이 담겼다. 특히 강산과 정유하는 숨겨진 형제였음이 드러나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폭주시켰다.

이와 관련 '진짜 이설'인 유일한 적통 강산과 '가짜 이설'인 목인회 수장 정유하의 대치가 예고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승리를 좌우할 변수 포인트가 인물 별로 공개됐다.


▲'진짜 이설' 강산 : 윤단오, 반야, 김시열, 상선

'진짜 이설' 강산이 가진 '변수의 키' 첫 번째는 무조건 윤단오(신예은)이다. 강산은 육육호(인교진)에게 전했던 것처럼 '윤단오의 안전'이 대의를 이루는 데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상황. 이로 인해 강산은 윤단오가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두 번째 '변수의 키'는 반야(황보름별)에게 있다. 강산의 복사뼈에 홍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반야가 장태화(오만석)에게 '고변'하는 것을 막아야 강산이 필승을 거둘 수 있는 것. 세 번째 는 김시열(강훈). 강산은 파수꾼 김시열이 '가짜 이설'인 정유하와 다른 사람들에게 파수꾼의 정체를 들켜 생명의 위협을 받지 않도록 보호해야 내 사람들을 지키는 필승을 거둘 수 있다. 마지막 은 현재 궁궐에 들어와 강산을 돕고 있는 상선(이준혁)이다. 상선의 마음이 승부를 흔드는 중요한 키인 만큼 그동안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했던 상선의 마음을 붙잡는 것이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


▲'가짜 이설' 정유하 : 윤단오, 신원호, 장태화, 이창

'가짜 이설' 정유하의 '변수의 키' 첫 번째 또한 윤단오다. 정유하 역시 윤단오의 안전이 가장 먼저인 터. 정유하는 강산과 윤단오에 대한 질투심으로 감정에 휘둘려 계획을 급발진하다 윤단오가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두 번째는 정유하에게 옥좌를 제안했던 신원호(안내상)다. 정유하는 자신에게 적통인 폐세손 이설로 신분을 속이고 옥좌에 도전하라고 부추겼던 신원호가 진짜 이설이 나타날 경우, 변심하지 않도록 특별한 관리를 기울여야 한다. 세 번째는 장태화로, 자신의 아들을 죽인 파수꾼을 찾기 위해 폐세손 이설로 나설 정유하에게 역습을 벌이지 않도록 반드시 막아야 한다. 마지막은 이창이다. 이창은 자신의 왕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폐세손 이설을 없애려고 했던 만큼, 정유하가 폐세손 이설로 등장할 경우 어떤 행동을 보일지 예측이 불가하다. 그만큼 이창의 폭주는 정유하가 집중해야 할 가장 큰 불안요소다.

제작진은 "'진짜 이설' 강산과 '가짜 이설' 정유하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치밀하게 맞붙을 두뇌 싸움과 광폭으로 웅장해질 스토리가 펼쳐진다. 옥좌를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된 숨겨진 형제의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꽃선비 열애사' 13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꽃선비 열애사']-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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