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1분기 내수 판매량 10만대 육박…작년比 44%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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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체의 올 1분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이 작년보다 대폭 증가하며 10만대에 육박했다.
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 통계월보에 따르면 완성차 5사의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9만3553대로 작년 동기보다 43.7% 증가했다.
친환경차 국내 판매는 2019년(11만343대) 처음 10만대를 돌파했고, 2021년(23만1917대) 20만대, 작년(31만7927대)엔 30만대 선을 각각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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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체의 올 1분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이 작년보다 대폭 증가하며 10만대에 육박했다.
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 통계월보에 따르면 완성차 5사의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9만3553대로 작년 동기보다 43.7% 증가했다.
전기차(EV)는 3만1337대, 하이브리드(HEV)는 6만302대가 팔려 작년보다 33.8%, 49.9% 각각 증가했다.
전기차의 경우 현대차는 1만7202대로 가장 많았고 기아 1만3938대, 한국GM은 197대를 각각 판매했다.
하이브리드(HEV)의 경우 현대차의 7세대 그랜저가 1만3462대로 HEV 전체 판매량의 22.3%를 차지했다. 기아는 쏘렌토 1만11대, K8 7845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7169대 순이었다.
현대차 넥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소연료전지차(FCEV)는 올 1분기 1914대의 내수 판매량을 기록해 32.7% 늘었다.
친환경차 국내 판매는 2019년(11만343대) 처음 10만대를 돌파했고, 2021년(23만1917대) 20만대, 작년(31만7927대)엔 30만대 선을 각각 돌파했다.
올해도 신형 친환경차 모델이 출시되고 있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2세대 코나 일렉트릭을 최근 출시한 데 이어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는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9을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며, KG모빌리티도 인기 차종인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토레스 EVX)을 하반기 출시한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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