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A챔피언십 아쉬운 6위…2타차로 연장전 불발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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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유해란(22)이 우승 경쟁에 뛰어든 신설 대회 JM이글 LA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마지막 날 심한 기복을 보였다.
유해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3개를 적어내 이븐파 71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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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유해란(22)이 우승 경쟁에 뛰어든 신설 대회 JM이글 LA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마지막 날 심한 기복을 보였다.
유해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3개를 적어내 이븐파 71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차 공동 2위였던 유해란은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면서 4계단 하락한 공동 6위로 마쳤다.
챔피언조에서 샤이엔 나이트(미국)와 단둘이 샷 대결한 유해란은 1번홀(파4)부터 보기를 범했고, 이후 11번 홀까지 파 행진했다.
12번홀(파3)과 13번홀(파5)에서 연달아 보기를 추가한 유해란은 14개 홀에서 단 하나의 버디도 잡지 못하면서 10위 밖으로 밀리기도 했다.
다행히 15번홀(파5)에서 먼 거리의 어려운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반등했다. 이어진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유해란은 17번홀(파4)에선 극적인 파 세이브를 해냈다.
이글이 필요한 18번홀(파3)에서 그린을 놓쳐 위기를 맞았지만, 좋은 칩샷을 앞세워 파로 홀아웃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3월 시즌 첫 출전한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도 우승 경쟁 끝에 공동 7위를 기록했고, 이번이 시즌 두 번째 '톱10'이다. 아울러 공동 6위는 유해란의 L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이다.
한편, 아디티 아쇼크(인도), 한나 그린(호주), 린시위(중국) 3명이 나흘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동률을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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