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62회 도민체전 손님맞이 준비 한창

이주현 2023. 5. 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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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의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1일 영동군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란 슬로건 아래 도내 11개 시군 4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도민들이 영동군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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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의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영동군.

[더팩트 | 영동=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군이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의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1일 영동군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란 슬로건 아래 도내 11개 시군 4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도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행사 전 분야에서 꼼꼼하게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군은 대회 30일을 앞둔 지난달 11일 정영철 영동군수 주재로 실무추진단 추진 상황 최종보고회를 가진 후 각 담당 업무별로 차질 없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주차선 도색, 유지보수, 재포장 공사, 풀 깍기 등 주요 도로 환경을 정비 중이다. 주요 회전교차로와 도심 거리에는 꽃 식재, 꽃탑 등의 조형물 설치로 외부손님 맞이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도로가 파손되거나 균열된 불량도로 발생 시 즉시 보수하고 가로등도 정비하는 등 교통 및 보행 편의 증진과 안전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공개 모집을 거쳐 체전 동안 관람객과 선수단을 지원해 줄 자원봉사자 250명도 모집한다. 지난달 14일 발대식을 갖고 기본 소양교육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충북 영동군이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의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영동군.

군은 27억 5000여만원을 투입해 경기장 개·보수도 실시했다.

주경기장인 영동군민운동장의 전광판 설치, 육상트랙 보수, 야외무대 조명 설치, 도색, 음향설비 보수, 관람석 설치를 비롯해 운동장 내 사무실의 리모델링까지 완료한 상태다.

또 실외테니스장, 소프트테니스장 궁도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도 대대적으로 정비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수시 점검을 하고 있다.

숙박, 음식업소에 대해서도 위생 지도점검과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주요기업의 제품홍보 전시와 우수 농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도 차질없이 준비 중이다.

이밖에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가로 배너기와 현수막 등을 설치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의 사전 경기 개최와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도민들의 관심을 한데 모으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도민들이 영동군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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