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지붕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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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주차장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해보면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검단 AA13-2BL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1, 2층)의 지붕층 슬래브(970㎡)가 붕괴됐다.
시공자인 A건설 등은 붕괴원인을 파악 중이며, 사고 당시 특이한 외력 등이 없어 구조물 내력 문제로 보고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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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주차장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해보면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검단 AA13-2BL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1, 2층)의 지붕층 슬래브(970㎡)가 붕괴됐다.
붕괴된 곳은 콘크리트 타설과 성토 등 주요 공정이 마무리된 지하주차장이다. 밤 늦은 시간에 붕괴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붕괴된 슬래브(평판)는 2022년 7월 타설 및 시공됐으며, 올해 3월 슬래브 상부에 토사 1m가량을 성토했다. 이 후 보도 설치용 콘크리트 타설 및 어린이 놀이터 구간에 토사를 제거하고 블록 등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공자인 A건설 등은 붕괴원인을 파악 중이며, 사고 당시 특이한 외력 등이 없어 구조물 내력 문제로 보고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고 구간은 현재 통제된 상태이며, 아파트나 주변 구조물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사장은 약 160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5월 27일 착공, 올해 10월 27일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공정률은 67%이다.
시공사인 A건설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을 밝히긴 어렵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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