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할부금리 0%대도 등장

쉐보레 볼트EUV. GM 한국사업장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TCe 260 인스파이어 트림. 르노코리아 제공

현대자동차 싼타페.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캐스퍼. 현대차 제공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캐딜락코리아 제공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이달 초저금리 상품부터 현금 할인 혜택을 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가정의 달 공격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해 주요 SUV 4개 차종 약 7500대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싼타페(하이브리드 제외), 팰리세이드, 넥쏘는 차량 가격의 최대 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출고하거나, 신규계약 후 다음달인 6월 안에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캐스퍼의 경우 최대 7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을 연장 운영한다. 이 프로모션은 모빌리티 표준형 기준으로 36개월 0.9%, 48개월 1.9%, 60개월 2.9%의 금리로 이용 가능하며 선수금 1% 이상 현대차 전용카드로 결제 시 적용된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QM6, SM6, XM3 등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재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재구매 혜택은 본래 고객 본인과 배우자에게만 혜택이 제공됐지만, 이달엔 한시적으로 본인·배우자에 더해 부모, 배우자의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할부 상품의 경우 QM6 60개월 4.7% 특별 할부 상품을 새로 선보였다. SM6와 XM3 구매 시 36개월 3.3% 할부 상품도 이용 가능하며, 그 외 모델은 할부원금 제한 없이 36개월 5.7%, 60개월, 72개월 6.7% 할부 상품을 운영한다.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달보다 200만원 증액된 규모다.

타호 구매 고객에게는 60개월, 연 3.9%의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30%)을 제공하며,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취등록세의 50%를 지원한다. 추가로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4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콜로라도 구매 고객에게는 36개월, 연 1.9%(선수율 0%)의 할부 금리 상품을 운영한다.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취등록세 250만원,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을 추가 지원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며, 일시불 구매 시 취등록세의 50%를 지원한다.

전기차 볼트 EUV를 구매하는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할 시엔 최대 300만원, 일시불 구매 시 취등록세 1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캐딜락 브랜드는 XT6를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새롭게 추가된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50%), 일부 현금할인·워런티 플러스(보증기간 2년·4만㎞ 연장) 중 한 가지 구매 옵션을 지원한다.

XT5 구매 고객은 최대 800만원 현금할인(트림별 상이), 48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중 한 가지 혜택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XT4 구매 고객은 현금할인,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50%), 일부 현금할인+48개월 저리 할부(선수금 4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50%) 등이 제공된다. 에스컬레이드의 경우 36개월 3.9% 저금리 할부(선수금 40%), 60개월 2.9% 저금리 리스(보증금 40%) 중 한 가지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