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7개월 연속 감소…'41% 급감' 반도체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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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이 7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4월 수출액은 496억 2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10월부터 7개월 연속 월간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선박의 수출이 늘었지만 반도체 경기 침체로 반도체 수출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41%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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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이 7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4월 수출액은 496억 2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10월부터 7개월 연속 월간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선박의 수출이 늘었지만 반도체 경기 침체로 반도체 수출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41%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반도체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에서 -26.5%, 아세안에서 -26.3% 등으로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4월 수입액은 522억 3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3%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4월 무역수지는 26억 2천만 달러 적자로 지난해 3월 이후 1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무역적자는 지난 1월 이후 정점 이후 점차 감소하며 개선되는 추세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단기적으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출이 증가하거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유망 품목을 발굴해 맞춤형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등 기술 개발 투자,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정책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연 기자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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