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한강 공원에서 300명 규모 플로깅 연다

기아대책과 'RE:EARTH 푸르깅' 행사 개최
토이저러스 3개점에선 폐장난감 기부 캠페인 진행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롯데마트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플로깅(쓰레기 줍는 달리기)·폐장난감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다음 달 2일 기아대책과 공동으로 잠실한강공원 청소년광장에서 '2023 RE:EARTH 푸르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올해 3월 롯데마트 임직원으로 구성한 샤롯데봉사단이 전국 22개 하천에서 진행한 '지역 하천 플로깅'에 이어 진행하며 롯데마트 및 슈퍼 임직원,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푸르깅'이란 자연의 깨끗한 색깔을 나타내는 '푸르다'와 '플로깅'의 합성어로 기후 위기 극복과 푸른 지구를 위한 플로깅 활동이라는 행사 취지를 담았다.

행사는 총 300여 명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다 참가비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접수는 오는 2일 오후 5시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는 총 5km 구역 내에서 일정시간 동안 자유롭게 걷고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참가자 전원에게 행사 공식 티셔츠인 'RE:EARTH 보나핏 리사이클 티셔츠'를 비롯해 RE:EARTH 친환경 타이백 백팩, 친환경 목장갑, 생분해봉투, 집게 등으로 구성한 플로깅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5km 완주 인증과 쓰레기 수거를 모두 완료한 참가자에게 추가 리워드(보상)을 제공한다.

리워드는 목재 메달을 포함해 롯데마트 RE:EARTH 친환경 상품,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오늘좋은' 스낵, 탄소창고의 'CXP목재 든든한컵·비누받침·볼펜' 등으로 구성한다.

이밖에 현장에서 경품 추첨 이벤트 및 기후 위기 이슈를 알리는 체험형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토이저러스 3개점(제타플렉스·청량리점·김포한강점)에서 장난감 기부 캠페인 '토이즈 아 어스'(TOYS ARE EARTH)를 진행한다.

NGO 사단법인 트루와 협업해 진행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소비자로부터 기부받은 폐플라스틱 장난감을 재활용해 재생플라스틱 원료로 만들어진 교육 재료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기부에 참여한 소비자에게 포켓몬스터 얼굴 가방 고리 랜덤 1종과 롯데마트 마스코트 캐릭터인 관심이, 눈뭉찌 스티커, 엽서 세트를 1회 증정한다. 증정품은 총 200개 한정 수량으로 준비 물량 소진 시 해당 행사는 조기 마감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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