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 주민등록증 재발급 사진 무료 촬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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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행복한 봄이라는 뜻의 늘봄 고장으로 알려진 충북 단양군 영춘면이 마음을 듬뿍 담은 주민 서비스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단양군에 따르면 영춘면은 멀리 단양읍까지 나와야만 찍을 수 있는 주민등록증 발급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고 인화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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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어르신 등 시내까지 갈 필요없어져 편리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항상 행복한 봄이라는 뜻의 늘봄 고장으로 알려진 충북 단양군 영춘면이 마음을 듬뿍 담은 주민 서비스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단양군에 따르면 영춘면은 멀리 단양읍까지 나와야만 찍을 수 있는 주민등록증 발급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고 인화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등록을 재발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된 사진만을 제출해야만 하기 때문에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나 장애인 어르신들은 여러모로 큰 부담이었다.
이같은 애로사항을 안 신상균 영춘면장이 스마트폰과 연결된 인화 장비를 준비해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해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해주는게 어떠냐고 직원들에게 제의하면서 원스톱 서비스가 이루어지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은 "사진을 찍으려면 읍내까지 나가야 하는데 면사무소에서 사진을 찍고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 면장은 "어르신들이 오래된 사진을 가져오셔서 재발급을 하지 못하고 되돌아가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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