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빗발친 수단서 환자 곁 지키던 미국인 의사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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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간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수단에서 의료 지원이 절박한 현지 주민들을 돌보는 데 헌신했던 미국인 의사가 최근 강도로 의심되는 괴한들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AP통신이 지난달 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 출생한 수단계 미국인이자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부슈라 술리만은 지난달 25일 수단 수도 하르툼의 자택 마당에서 부랑자 무리의 흉기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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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간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수단에서 의료 지원이 절박한 현지 주민들을 돌보는 데 헌신했던 미국인 의사가 최근 강도로 의심되는 괴한들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AP통신이 지난달 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 출생한 수단계 미국인이자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부슈라 술리만은 지난달 25일 수단 수도 하르툼의 자택 마당에서 부랑자 무리의 흉기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하르툼에서는 군부 간 전투 후 대규모 약탈이 벌어지고 있었으며, 술리만은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술리만은 미국 아이오와에 있는 병원과 하르툼을 오가며 일해 왔으며, 1년에 몇 차례씩 의료용품을 모아 수단에 들어가 시골에서 조산사 훈련이나 무료 수술을 돕기도 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937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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