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대선 '친 미국·대만' 페냐 당선

김태윤 kktyboy@mbc.co.kr 2023. 5. 1.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과 대만 대리전 양상으로 국제 사회의 높은 관심을 끈 파라과이 대선에서 '친 대만' 우파 성항의 산티아고 페냐 집권당 후보가 승리하며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콜로라도당 소속 페냐 후보는 지난달 현지시간 30일 치러진 대선에서 개표율 92.24% 기준 43.07%의 득표율로, 27.49%를 득표한 중도좌파 성향 에프라인 알레그레 후보를 예상 밖으로 크게 따돌리며 승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 당선인 [사진 제공:연합뉴스]

중국과 대만 대리전 양상으로 국제 사회의 높은 관심을 끈 파라과이 대선에서 '친 대만' 우파 성항의 산티아고 페냐 집권당 후보가 승리하며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콜로라도당 소속 페냐 후보는 지난달 현지시간 30일 치러진 대선에서 개표율 92.24% 기준 43.07%의 득표율로, 27.49%를 득표한 중도좌파 성향 에프라인 알레그레 후보를 예상 밖으로 크게 따돌리며 승리했습니다.

페냐 당선인은 아순시온 당사에서 한 당선 수락 연설에서 "콜로라도당의 위대한 승리"라며 "여러분과 함께 조국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제통'으로 평가받는 페냐 당선인은 경제 부양에 우선순위를 두고 국정을 운영할 전망이며, 외교적으로는 미국·대만과의 연대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9380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