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주, 자신들 굴종 외교 까맣게 잊고 비난에만 혈안…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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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성과를 비난하는 데 대해 "자신들 집권 시절 굴종 외교는 까맣게 잊고 제 살 깎아 먹기인 줄 알면서도 오로지 비난에만 혈안이 된 민주당의 언행이 금도를 넘고 있어 한심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방미 중 50건이 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59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언급한 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는 차원이 다른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었지만 민주당은 무조건 흠집내기와 트집 잡기에만 여념 없는 모습"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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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선언은 업그레이드한 제2의 한미상호 방위조약"
(서울=뉴스1) 김정률 이균진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성과를 비난하는 데 대해 "자신들 집권 시절 굴종 외교는 까맣게 잊고 제 살 깎아 먹기인 줄 알면서도 오로지 비난에만 혈안이 된 민주당의 언행이 금도를 넘고 있어 한심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방미 중 50건이 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59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언급한 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는 차원이 다른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었지만 민주당은 무조건 흠집내기와 트집 잡기에만 여념 없는 모습"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 일정이 마무리됐다"며 "워싱턴선언, 상하원 합동 연설을 통해 북핵 위협 대응, 자유민주주의 가치 동맹, 경제·산업 협력 확대 등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워싱턴 선언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핵을 포함해 업그레이드한 제2의 한미상호 방위조약"이라며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핵 협의 그룹을 설치해 우리나라가 핵운영 발언권을 가질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북핵 대응에 특화된 확장억제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이런 수준의 확장 억제 합의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같은 다수 국가 참여가 아닌 개별 국가 사이에서 문서로 맺는 것은 대한민국이 유일한 사례"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 성장에 커다란 담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군사동맹에서 더 나아가 첨단 경제 기술동맹으로 확장과 아울러 자유, 평화, 번영을 기초로 한 글로벌 가치 동맹을 완성했다"며 "또 긴밀한 한미일 삼각 공조를 확인했으며 여기에는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윤 대통령의 결단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도 예고 돼 있어 한미동맹은 더욱 단단하게 완성됐다"며 "소원했던 일본까지 가담하면서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한미일 세 나라의 보다 긴말한 공조 체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일본의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또 박광온 민주당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국민과 함께 가고, 협치를 하겠다는 말을 했는데 환영의 뜻을 표한다"면서도 "이재명 대표의 권력 부정부패 의혹과 2021년 쩐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위장 탈당했던 민형배 의원의 뒷문 복당시키는 꼼수 등 민주당의 상습적 탈선을 하루 빨리 시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격주로 금요일마다 재판정에서 당무를 보고 있는 이재명 대표의 볼썽 사나운 모습과 다르게 상식이 통하고 양식 있는 민주당 리더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민생챙기기를 누가 더 잘하는지 민생 경쟁을 하자"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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