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차학연, 김지연 향한 고백…"촬영 고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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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이 김지연에게 가슴 뜨거운 고백을 건넸다.
앞서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는 유지선(차학연)이 오랜 사랑앓이 끝에 정혼자 이연주(김지연)에게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쳤다.
자신이 가진 모든 패를 꺼내면서까지 연주를 향한 진심을 드러내며 가슴 절절한 멜로 열연을 펼친 차학연은 고백 끝자락 뜨거운 포옹을 건네며 9화의 폭풍 엔딩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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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차학연이 김지연에게 가슴 뜨거운 고백을 건넸다.
앞서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는 유지선(차학연)이 오랜 사랑앓이 끝에 정혼자 이연주(김지연)에게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쳤다.
지선이 소원각을 후원하는 어르신이었다는 것을 연주가 알게 되면서 둘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오랜 시간 정조를 지켜온 지선의 마음을 알고 연주는 단호하게 선을 그은 것.
이에 지선은 직진 고백으로 자신의 애잔한 마음을 표출한 것은 물론, "한성부 판윤으로서의 제 힘과 능력을 이용해 제 아비를 흔드는 패로 쓰셔도 좋습니다. 절 방패 삼아 목숨을 지키고 시간을 버십시오"라며 자신의 위치와 권력보다 연주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가진 모든 패를 꺼내면서까지 연주를 향한 진심을 드러내며 가슴 절절한 멜로 열연을 펼친 차학연은 고백 끝자락 뜨거운 포옹을 건네며 9화의 폭풍 엔딩을 장식했다.
이에 대해 차학연은 소속사를 통해 "'연주'에게 해가 될까 내내 차가운 태도로 임했던 '지선'이 한순간 휘몰아치는 감정을 터뜨리는 신이었는데,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는 '지선'의 모습에 마음이 많이 아프기도 했고, '지선'이 생각하는 '연주'에 대한 연정이 얼마나 깊은지 드러나는 신이라 찍으면서도 고민이 많았다"라고 돌아보기도 했다.
한편,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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