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우크라 전쟁 종식 위한 비밀 임무 수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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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비밀' 평화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밝히고 전쟁 중에 러시아로 끌려간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귀환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7일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면서 "러시아에 강제로 끌려간 어린이들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응답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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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비밀' 평화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밝히고 전쟁 중에 러시아로 끌려간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귀환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지난달 현지시간 30일 사흘간의 헝가리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동행한 취재진에게 "대중에 공개되지 않은 임무를 진행 중"이라며 "때가 되면 이에 대해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나는 해야만 하는 모든 일을 기꺼이 할 용의가 있다"며 "평화는 항상 열린 채널을 통해 만들어진다. 소통 채널이 닫혀 있으면 결코 평화를 이룰 수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정부에 의해 강제이주된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귀환을 돕겠다"며 "가족들을 재결합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7일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면서 "러시아에 강제로 끌려간 어린이들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응답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937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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