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범 잡고보니 40·50대가 '41%'

신정은 2023. 5. 1.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스토킹 피의자 중 중년층이 40.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찰청이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스토킹 피의자는 총 1만 37명이다.

20∼50대가 각각 20% 안팎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는 가운데 중년에 해당하는 40·50대가 전체의 40.8%를 차지해 20·30대(42.4%)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일러스트/한규빛기자

지난해 스토킹 피의자 중 중년층이 40.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찰청이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스토킹 피의자는 총 1만 37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2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1.2%, △30대 20.9%, △50대 19.6%다.

20∼50대가 각각 20% 안팎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는 가운데 중년에 해당하는 40·50대가 전체의 40.8%를 차지해 20·30대(42.4%)와 큰 차이가 없었다.

스토킹 범죄는 남녀 교제가 상대적으로 활발한 젊은층에서 빈발할 것 이라는 통념과 달리, 중년층에서도 이에 못지않은 수의 피의자가 검거된 것이다.

60대 이상 스토킹 피의자는 12.4%,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1.6%였다.

피의자의 성별로 보면 남성이 81.3%으로 압도적이었다.

스토킹 범죄의 피해자는 총 1만547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여성이 81.2%를 차지했다.

피해자의 연령대는 20대가 25.8%로 가장 많았고 △40대 21.9% △30대 20.6% △50대 15.8% △60대 이상이 8.1% 순으로, 피의자의 분포와 엇비슷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