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대학원생 300명 개인정보가 전체 이메일로 전송

정유미 기자 2023. 5.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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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에 따르면 이 학교는 최근 대학원 장학생 지원자 300명의 개인정보를 대학원생 전체 2천730명에게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개인정보에는 이름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학교 측이 조사한 결과 장학금 업무 담당자 실수로 내부 업무 자료를 전체 대학원생에게 보낸 걸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대학원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학교 측은 주민등록번호 변경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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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공대

포항공대에서 대학원생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포항공대에 따르면 이 학교는 최근 대학원 장학생 지원자 300명의 개인정보를 대학원생 전체 2천730명에게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개인정보에는 이름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장학생 지원자 가운데 30명은 소득 정보를 추정할 수 있는 생활비 지원 이력 정보도 유출됐습니다.

학교 측이 조사한 결과 장학금 업무 담당자 실수로 내부 업무 자료를 전체 대학원생에게 보낸 걸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대학원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학교 측은 주민등록번호 변경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정보 유출 직원에 대해서는 교육과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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