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50점 원맨쇼'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 꺾고 서부 PO 준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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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새크라멘토 킹스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골든스테이트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2023 NBA 서부 PO 1라운드 7차전에서 새크라멘토를 120-100으로 이겼다.
91-81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슛을 성공시키는 커리를 앞세워 6분 만에 무려 14점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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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새크라멘토 킹스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골든스테이트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2023 NBA 서부 PO 1라운드 7차전에서 새크라멘토를 120-100으로 이겼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의 다음 상대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고 올라온 LA 레이커스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50점과 함께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커리는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를 제치고 NBA 플레이오프 7차전 역사상 최다 득점 1위에 올랐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22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디애런 폭스가 16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커리를 막지 못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초반 기세를 잡지 못하며 56-58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부터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이 폭발하며 흐름이 바뀌었다. 커리가 공격에서 펄펄 날며 상대를 압도했다.
클레이 탐슨도 3쿼터에만 9점을 넣는 활약 속에 골든스테이트가 역전에 성공했다.
91-81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슛을 성공시키는 커리를 앞세워 6분 만에 무려 14점을 넣었다.
커리를 전혀 제어하지 못한 새크라멘토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고 결국 골든스테이트가 20점 차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미국 뉴욕주 뉴욕시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7전 4선승제) 1차전에서는 마이애미가 108-101로 이기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마이애미에서는 지미 버틀러가 25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게이브 빈센트도 20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뉴욕은 RJ 바렛이 26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제일렌 브런슨이 25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턴오버를 13개나 범하며 자멸했다.
◇ NBA 플레이오프 전적(1일)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골든스테이트(4승3패) 120-100 새크라멘토(3승4패)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마이애미(1승) 108-101 뉴욕(1패)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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