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해삼비누, 코레일유통 명품마루 입점

해삼 추출물 활용, 안전성 뛰어나

코레일유통 중소기업명품마루에 입점한 엔피오션 해삼비누. (충남도 제공)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해삼 추출물을 활용해 개발한 ‘해삼 비누’가 코레일유통㈜의 ‘중소기업 명품마루’에 입점했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삼 비누는 충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발굴한 뒤 태안 지역 수산식품 가공업체인 엔피오션그린바이오가 개발한 제품이다.

이 업체는 해삼 추출물 중 펩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기능성 제품을 찾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비누와 치약 소금 등 특허 1건을 포함해 총 5개 제품을 개발했다.

해삼 비누는 지난 2월 코레일유통 영등포 본사에서 진행한 입점심사에서 품질 안전성과 디자인에서 호평을 받아 지난 3월 입점을 확정한 뒤 4월부터 각 역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엔피오션그린바이오는 해삼 제품의 판로 다변화를 위해 기능성 식품과 미용, 펫 제품으로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도 창업 4곳을 포함해 총 60개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해양수산 창업 투자지원을 하고 있다”며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