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날씨] 맑고 기온 일교차 커…영동에 건조주의보

5월의 첫날이자 근로자의 날인 오늘은 어제보다 낮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 2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정도 높겠고, 내일은 서울이 25도까지 올라가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 영서와 충남, 전북 지역에 안개가 짙게 꼈는데요.

지금은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가 점차 걷히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 지방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1, 청주와 대구 22도, 광주 23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내륙 지역은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주 중반까지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다가 목요일에는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어린이 날인 금요일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한낮에는 따뜻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