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 4·5일 개최

기사내용 요약
대전컨벤션센터서 프로그램 다양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과 5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7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대한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가을에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다시 어린이 날이 있는 5월에 준비했다.

75종의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놀이마당,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 운영하는 인성마당, 학급 친구들과 놀이를 하면서 소통하고 이해하는 우리반 놀이 UCC로 구성된 재미마당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공연과 단체놀이로 구성된 어울림마당도 준비돼 있다. 참여마당(2023어린이놀이한마당.com)에서는 시간, 공간, 대상별로 즐길 수 있는 120여 종의 온라인 동영상 놀이자료가 소개된다.

특히 놀이체험 프로그램 외에 ‘고래의 꿈’이라는 반응형 인터렉티브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바닷속으로 꾸며진 커다란 화면 속에서 학생들이 그린 고래가 헤엄쳐다니는 것을 보면서 새롭게 펼쳐질 미래를 체험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바른 인성도 함양하고 큰 꿈도 키울 수 있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주인공이 되는 이번 놀이 한마당이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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