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국산 1호 'SGLT-2' 억제 당뇨 신약 '엔블로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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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069620)은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엔블로정과 같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혈당 강하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 신장 질환 이점부터 체중 감량, 혈압 강하 효과를 갖고 있어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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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엔블로정은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로 기존 계열 성분 약물 대비 30분의 1 이하 용량인 0.3mg만으로 동등한 약효를 입증한 36번째 국산 신약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제미글립틴 병용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특히 엔블로정과 같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혈당 강하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 신장 질환 이점부터 체중 감량, 혈압 강하 효과를 갖고 있어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강점과 시장성을 토대로 국내와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엔블로정은 이날부터 국내 건강보험 약제급여를 적용받아 처방 부담도 줄였다. 보험급여 상한약가는 611원이다.
해외 시장에는 내년 하반기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초 남미 제약회사 M8(Moksh8)과 엔블로정 수출 계약을 맺고 브라질, 멕시코 발매를 확정했다. 앞으로 엔브로정은 2025년 세계 15개국, 2030년 세계 5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한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전략과 영업의 작동원리로 당뇨병 치료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면서 "K신약이 글로벌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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