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봉농가 꿀 자원 확충 적극 지원

홍정명 기자 2023. 5. 1.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부족한 꿀 자원 확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양봉농가 밀원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밀원수 조성사업은 꽃에 많은 꿀을 머금고 있어 '꿀벌나무(Bee-bee Tree)'라 불리는 쉬나무부터, 매실나무, 쥐똥나무, 음나무 등 목본식물 25종, 유채, 자운영, 꿀풀 등 초본식물 15종의 밀원수를 농가에 지원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올해 첫 '밀원수 조성사업' 2억 7300만 원 투입
'꿀벌나무' 묘목 4만본, 종자 3600㎏ 공급 추진

[창원=뉴시스] 산수유 꽃과 벌.(사진=경남도 제공)2023.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부족한 꿀 자원 확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양봉농가 밀원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꿀벌 사라짐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에 장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원수 조성사업은 꽃에 많은 꿀을 머금고 있어 '꿀벌나무(Bee-bee Tree)'라 불리는 쉬나무부터, 매실나무, 쥐똥나무, 음나무 등 목본식물 25종, 유채, 자운영, 꿀풀 등 초본식물 15종의 밀원수를 농가에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비 2억7300만 원으로, 밀원식물 묘목 4만 본과 종자 3600㎏을 공급할 계획이다.

농가의 자율 의사에 따라 선호하는 밀원수를 심을 예정이며, 보조금 50%와 자부담 50%이다.

경남도는 월동꿀벌 피해를 입은 도내 양봉농가 2487호(23만8183군)에 종봉 입식비 100억 원(도비 15억)을 투입하는 등 양봉농가 사육기반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손영재 축산과장은 "실제 대표적 밀원수인 아까시나무는 지구 온난화로 개화기간이 짧아지고 식생면적이 감소해 벌들의 먹이가 부족한 상황에서 여러 종류의 대체 밀원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밀원수 공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