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공지능 기반 금융·복지상담 챗봇 운영

인공지능 기반 챗봇 '자립 꿀단지' 이미지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24시간 저소득층을 위한 금융과 복지 상담을 하는 챗봇이 부산에서 선보인다.

부산시는 1일 '자립 꿀단지' 챗봇을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화형 메신저인 자립 꿀단지에는 자산 더하기 꿀정보, 부채 줄이기 꿀정보, 알아두면 힘이 되는 금융·복지 꿀정보 등을 담았다.

자산 더하기 꿀정보에서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상담을 진행하고 15개 부처 및 기관의 10개 자산형성 지원사업과 저소득층 자립에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을 알려준다.

부채 줄이기 꿀정보에서는 여러 기관의 채무조정제도를 안내하면서 맞춤형 금융 지원 상담을 지원한다.

알아두면 힘이 되는 꿀정보에서는 복지정책과 유용한 복지·금융 사이트, 복지·금융·법률 꿀상담 전화번호 등을 안내한다.

자립 꿀단지 챗봇에는 부산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부산청년 플랫폼, 부산광역자활센터, 챗봇 링크(https://answerny.ai/chatbot/projects/bwp/busan.html) 등으로 접속하면 된다.

부산시와 부산광역자활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챗봇 이용 후기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50명을 추첨해 부산 자활상품으로 구성한 3만원 상당의 '럭키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 대상과 참여 방법은 챗봇 창에 '이벤트'라고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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