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쿵푸팬더2' 제쳤다…국내 개봉 애니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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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연일 새 기록을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스즈메의 문단속'은 '겨울왕국 2'(1375만668명), '겨울왕국'(1030만5051명)에 이어 국내 개봉 전체 애니메이션 중 흥행 3위에 등극했다.
앞서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미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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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연일 새 기록을 쓰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달 28~30일 13만466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총 511만8725명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역대 국내 개봉 전체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4위였던 '쿵푸 팬더 2'의 국내 누적 관객 수 506만4796명을 뛰어넘은 숫자다. 이에 따라 '스즈메의 문단속'은 '겨울왕국 2'(1375만668명), '겨울왕국'(1030만5051명)에 이어 국내 개봉 전체 애니메이션 중 흥행 3위에 등극했다.
앞서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미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오는 17일 한국어 더빙판 개봉까지 앞두고 있어 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지난 2011년 3월11일 일어난 동일본대지진에 대한 은유가 가득한데, 재난극복 서사보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인물들의 감정을 치유하는 데 방점을 찍고 공감대를 샀다. 전작 '너의 이름은.'(381만 명), '날씨의 아이'(74만 명)을 잇는 '재난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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