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145억에 매입한 빌딩…5년 만에 300억 호가 ‘대박’

한윤종 2023. 5. 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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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원빈(사진 오른쪽·본명 김도진)·이나영(〃 왼쪽) 부부가 2018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건물이 300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원빈과 이나영은 2018년 2월 지하 2층~지상 5층, 대지면적 715.1㎡(약 216평), 연면적 2456.19㎡(약 743평) 규모인 이 건물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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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든나인 제공
 
배우 원빈(사진 오른쪽·본명 김도진)·이나영(〃 왼쪽) 부부가 2018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건물이 300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원빈과 이나영은 2018년 2월 지하 2층~지상 5층, 대지면적 715.1㎡(약 216평), 연면적 2456.19㎡(약 743평) 규모인 이 건물을 매입했다.

매입가는 145억원으로 대지면적 기준 3.3㎡당 6703만원 수준이다. 이 빌딩과 58m 떨어진 건물이 같은 해 12월 대지면적 3.3㎡ 9801만원, 연면적 3.3㎡당 1억 3308만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매우 저렴하게 매입했다는 평가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120억원이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실투자금은 45억원, 대출받은 금액은 100억원으로 추산된다.

원빈과 이나영 부부는 72억씩 지불하며 건물의 지분을 정확히 절반으로 나누어 가졌는데, 한 사람당 보유 지분이 80억원 이하가 돼 종합부동산세를 절세할 수 있고 향후 시세차익 역시 양도소득세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현재 빌딩 가치가 300억원 이상은 받을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 빌딩은 청담동명품거리, 코엑스 등 편리시설과 인접하다. 특히 이 건물엔 ‘미쉐린 가이드’로부터 2스타를 받은 음식점이 입점해 있다. 압구정로데오역 수인분당선과 도보로 약 8분 거리에 있는 등 입지 조건도 좋은 편이다. 이에 5년 만에 최소 150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한편 원빈과 이나영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린 뒤 그해 12월 득남을 했다.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3년째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

이나영은 결혼 후 3년 만인 2018년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복귀 후 2019년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출연했다. 오는 5월 24일 웨이브 새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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