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마무리…'확실한 지방시대' 알려

류상현 기자 2023. 5. 1.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달 27일부터 경북에서 열린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30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여명이 참가해 경북도내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열린 43개 종목에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지난 달 27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사진=경북도 제공) 2023.05.0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 달 27일부터 경북에서 열린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30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여명이 참가해 경북도내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열린 43개 종목에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지난달 28일 개회식에는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경북도는 개회식에서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라는 주제 아래, 참가 선수단이 생활체육을 통해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180분간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대축전 주 개최지인 구미를 대표하는 무을농악단, 세계 속에 K-치어리딩을 널리 알리고 있는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 농악의 대중화와 전통놀이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한두레마당예술단의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공식행사는 개식통고, 대한민국 최초 반도체 전자공업도시인 구미를 상징하는 K-반도체를 형상화한 피켓을 든 선수단 입장, 대축전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환영사, 생활체육을 통해 소통하고 정정당당한 경기를 약속하는 동호인 다짐 및 주제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제공연에서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경북의 저력과 '경북이 만들어가는 지방시대'의 비전을 담은 구미시립무용단의 공연, 경북의 4대 정신 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인 K-타이거즈의 화려한 무대와 레이저·조명·불꽃놀이 등으로 구성된 복합멀티미디어쇼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 송가인, 김희재, 조명섭 등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이어져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주경기장 입구 부대 행사장에는 경북 농수산물 판매장과 청년기업 제품 판매장,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홍보관, 관광 안내 부스 등을 운영했고, 스포츠 안전체험, 소방 안전체험, 키즈존 등 체험 행사를 통해 활기차고 즐거운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30일 폐회식은 축하공연, 성적발표, 종합시상, 차기 개최지인 울산광역시에 대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돼 4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북에서는 2021년 전국체전과 2022년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림으로써 3년간의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체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다져진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대축전은 다양한 문화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전으로 호평 받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