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10개 부문 4주 연속 차트인 'K팝 新기원'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10개 부문 4주 연속 차트인 'K팝 新기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빌보드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K팝 제왕의 행보를 이어갔다.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4월 29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발매 4주 차 85위에 오르며 10년간 한국 솔로곡 가운데 최장기간 4주 연속 차트인의 대기록을 세웠다.

한국 솔로 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 1위로 데뷔한 '라이크 크레이지'는 앞서 30위로 데뷔해 한국 솔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던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에 이은 5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

여기에 태양과의 협업 곡 '바이브'(VIBE)와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7'에 수록된 솔로곡 '필터'(Filter)와 함께 4곡이 총 7차례 차트인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10개 부문 4주 연속 차트인 'K팝 新기원'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한 '라이크 크레이지'는 '셋 미 프리 파트2', '위드 유'에 이은 3번째 지민의 1위 곡이며, 2주 연속 1위에 이어 3주 차 2위, 4주 차 7위로 4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니키 미나즈'와 함께 올해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한 가수 반열에 올랐다.

이로써 지민은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3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한 '셋 미 프리 파트2', 4주 연속의 '필터'와 함께 한국 솔로 가수 최장기간 차트인 3곡을 보유하게 되었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2주 연속 1위, 3주 차 2위에서 4주 차에 다시 1위에 오르는 역주행으로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 앞서 1위로 데뷔했던 '셋 미 프리 파트2'와 함께 총 5주 연속 차트인으로 막강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10개 부문 4주 연속 차트인 'K팝 新기원'

한국 솔로 가수 역사상 가장 큰 판매를 올리며 2위로 데뷔했던 '글로벌 200'에서는 2주 차에 4위, 3주 차에 10위, 4주 차에 25위에 올라 '셋 미 프리 파트2'와 함께 5주 연속 차트인, 지민은 케이팝 솔로는 물론 아시아 남성 솔로 역사상 최고·최장 기록을 수립했다.

역시 2위로 데뷔했던 '글로벌 200 (미국 제외)'에서는 2주 차 3위, 3주 차 8위에 이어 4주 차 17위를 차지했으며, 22일 발표한 '핫 트렌딩 송' 차트에는 14위를 차지해 해당 차트 개편 후 4주 연속 가장 긴 차트인에 성공했다.

'라이크 크레이지'가 수록된 앨범 '페이스'(FACE)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2위로 데뷔, 2주 차 16위, 3주 차 24위, 4주 차에 58위로 4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 데뷔 첫 주 1위였던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차트에서는 4주 차 11위에 올랐다.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아시아 솔로 앨범 사상 최장기간인 4주 연속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수립하며 앨범 수록곡들의 성공과 함께 지민은 '아티스트 100' 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 한국 아이돌 솔로 가수 누구도 오르지 못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민 (Jimin) 'Like Crazy' Official MV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