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34.5%…전주比 1.9%p↑[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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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주 만에 반등하며 3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주 윤 대통령 평가는 100% 방미 활동과 내용 평가라고 해도 무방하다"면서 "이번 미국 국빈방문도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되지 못하거나 하락 악재로 작용했더라면 '순방 리스크'라는 말도 나올법한 상황이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지지율 상승은 순방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 해소와 함께 정상적인 선순환 과정을 만들었다는 부수적 효과도 획득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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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62.6%로 하락…긍·부정평가 38.1%p차
PK·수도권·40대·중도층·무당층 긍정평가 많아
“美 연설, 尹에 대한 새 평가…지지율에 긍정적”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주 만에 반등하며 3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윤 대통령이 5박 7일 간의 국빈 방미를 통해 안보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9%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1%포인트 내렸다.
긍정 평가는 3월 5주차(36.7%) 이후 4주 만에 하락세가 멈추며 반등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한 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7주째 60%를 웃돌았다. 긍·부정 응답 차이는 38.1%포인트로 전주 대비 좁혀졌다.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5.6%포인트↑), 인천·경기(3.1%포인트↑), 여성(3.3%포인트↑), 40대(6.2%포인트↑), 무당층(4.2%포인트↑), 진보층(3.4%포인트↑), 학생(5.1%포인트↑), 자영업(3.5%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반면 부정 평가는 학생(2.9%포인트↑), 농림어업(10.8%포인트↑)에서만 상승했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주 윤 대통령 평가는 100% 방미 활동과 내용 평가라고 해도 무방하다”면서 “이번 미국 국빈방문도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되지 못하거나 하락 악재로 작용했더라면 ‘순방 리스크’라는 말도 나올법한 상황이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지지율 상승은 순방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 해소와 함께 정상적인 선순환 과정을 만들었다는 부수적 효과도 획득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는 방미 성과에 대한 설명과 뒷얘기들로 방미 관련한 이슈가 주 초반 정국 이슈를 끌고 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국내외 화제가 되고, 좋은 평가를 받았던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은 윤 대통령에 대한 새로운 평가 근거로 등장했으며, 지지율 상승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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