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게임노트] 38살 베테랑 8회말 극적 결승타 쾅!…샌디에이고, 멕시코 월드투어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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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이 8회말 대주자로 출전한 가운데, 팀은 8회말 극적인 역전을 만들어내며 멕시코 월드투어를 모두 쓸어 담았다.
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하프 헬루에서 열린 '2023년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월드투어 두 번째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다르빗슈가 6이닝 9피안타(3피홈런) 무4사구 9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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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이 8회말 대주자로 출전한 가운데, 팀은 8회말 극적인 역전을 만들어내며 멕시코 월드투어를 모두 쓸어 담았다.
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하프 헬루에서 열린 '2023년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월드투어 두 번째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 시즌 전적은 15승14패를 기록했다.
김하성이 선발 명단에서 빠진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후안 소토(좌익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넬슨 크루즈(지명타자)-맷 카펜터(1루수)-오스틴 놀라(포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타이로 에스트라다(유격수)-작 피더슨(지명타자)-미치 해니거(좌익수)-마이클 콘포토(우익수)-JD 데이비스(3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중견수)-조이 바트(포수)-브렛 와이즐리(2루수), 선발 투수 알렉스 콥으로 맞섰다.
이날 경기가 펼쳐진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는 해발고도 2240m로 중력과 기압이 낮아 비거리가 큰 타구가 여럿 나온다. 특히 지난 경기(지난달 30일)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는 양 팀 총합 10명의 타자가 홈런 11개를 때려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다 타이기록을 쓰며 구장의 특색을 충분히 맛봤다.
경기 초반 그 흐름이 이어졌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선두타자 웨이드 주니어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맞아 0-1로 끌려갔다. 추가 실점은 2회초였다. 1사 후 데이비스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해 0-2가 됐다.
선발 다르빗슈는 4회초 또 한 번 점수를 내줬다. 선두타자 해니거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0–3이 됐다. 이후 무사 1,3루에서 야스트렘스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0-4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잠잠하던 샌디에이고 5회말 추격을 시작했다. 무사 1루에서 놀라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쳐 2-4이 됐다. 이후 2사 2루에서 소토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3-4로 턱밑까지 따라갔다.
이후 8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1사 1,2루에서 크로넨워스가 1타점 적시타를 쳐 4-4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사 1,3루에서는 38살 베테랑 카펜터가 2타점 2루타를 쳐 6-4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다르빗슈가 6이닝 9피안타(3피홈런) 무4사구 9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타티스 주니어와 소토, 카펜터가 멀티히트를 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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