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우승 확정은 다음기회로… 살레르니타나와 홈에서 1-1

차상엽 기자 2023. 5. 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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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가 리그 우승 확정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나폴리는 지난달 30일 밤(한국시각)에 열린 살레르니타나와의 세리에A 32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라치오가 패하면서 나폴리로서는 이날 승리했다면 홈팬들 앞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기회를 놓쳤다.

아쉽게 우승 확정 기회를 놓친 나폴리는 다음 경기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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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가 살레르니타나와의 세리에A 32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후 팬들의 환호에 답하는 나폴리 선수들. /사진=로이터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가 리그 우승 확정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나폴리는 지난달 30일 밤(한국시각)에 열린 살레르니타나와의 세리에A 32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했다면 1989-90시즌 이후 33년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을 0-0 득점없이 마친 나폴리는 후반 17분 마티아스 올리베이라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후반 39분 불라예 디아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경기는 결국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승점 1점을 보탠 나폴리는 6경기를 남긴 현재 승점 79점을 기록중이다. 2위 라치오는 앞서 열린 32라운드에서 인터 밀란에 1-3으로 패해 승점 61점에 머물렀다. 라치오가 패하면서 나폴리로서는 이날 승리했다면 홈팬들 앞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남은 6경기 중 라치오가 전승을 하더라도 나폴리가 무승부 한번만 거두면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다.

아쉽게 우승 확정 기회를 놓친 나폴리는 다음 경기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나폴리는 오는 5일 오전 우디네세를 상대로 3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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