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아담과 동반 성장 꿈꾸는 주민규, “빨리 터지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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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의 믿을맨 주민규가 경쟁자이자 동반자인 마틴 아담과 함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주민규가 풀타임을 뛰면서 주중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첫 골을 신고했던 아담이 벤치에 머물렀다.
아담이 자극됐느냐는 물음에 주민규는 "사실 아담이 빨리 터졌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같이 득점이 나왔을 때 시너지를 안다. 아담에 앞서 바코도 그랬다. 우리 팀원 모두 힘을 받을 거로 생각했다. 앞으로 더욱 힘을 내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동반 득점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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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의 믿을맨 주민규가 경쟁자이자 동반자인 마틴 아담과 함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울산이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을 발휘했다. 4월 30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서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광주FC에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FC서울과 격차를 6점으로 벌리며 한결 여유가 생겼다.
주민규가 드라마 같은 역전승 선봉에 섰다. 후반 4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청용의 패스를 마무리하며 호랑이굴을 뜨겁게 달궜다. 리그 5호골.
경기 후 주민규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좋은 하루”라고 미소를 보였다.
주민규의 골이 터진 후 주심은 VAR 관제센터와 교신 후 득점을 인정했다. 부심의 기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앞서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못 봤다. 공이 내 무릎 쪽으로 와서 터치 후에 때렸다. 나는 분명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청용이 형 오프사이드를 봤던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
그야말로 사투였다. 울산은 광주 압박에 고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전략적으로 후반 25분 이후 승부를 볼 계획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쟁취했다.
주민규는 “이 경기를 준비하면서 전반에 실점을 안 하고 주도하는 게 목표였다. 후반에 실점을 하면서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던 게 주효했다”고 전했다.
주민규가 풀타임을 뛰면서 주중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첫 골을 신고했던 아담이 벤치에 머물렀다.
아담이 자극됐느냐는 물음에 주민규는 “사실 아담이 빨리 터졌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같이 득점이 나왔을 때 시너지를 안다. 아담에 앞서 바코도 그랬다. 우리 팀원 모두 힘을 받을 거로 생각했다. 앞으로 더욱 힘을 내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동반 득점포를 약속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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