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꿀의 원천 '밀원수' 조성…'꿀벌 사라짐' 회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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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부족한 꿀 자원 확충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양봉농가에 밀원수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꿀벌이 사라져 피해를 본 양봉농가에 장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손영재 축산과장은 "대표적 밀원수인 아까시나무는 지구 온난화로 개화 기간이 짧아지고 식생 면적이 감소해 벌들의 먹이가 부족한 상황에서 대체 밀원수가 필요하다"며 "양봉농가를 위해 밀원수 공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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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부족한 꿀 자원 확충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양봉농가에 밀원수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꿀을 많이 머금고 있어 '꿀벌나무'라고 불리는 쉬나무부터, 매실나무·쥐똥나무·음나무 등 목본식물 25종과 유채·자운영·꿀풀 등 초본식물 15종 등 다양한 밀원수를 지원하고자 2억 7300만 원을 투입한다.
밀원식물 묘목 4만 본과 종자 3600kg을 공급할 계획으로, 농가의 뜻에 따라 선호하는 밀원수를 심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꿀벌이 사라져 피해를 본 양봉농가에 장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월동 꿀벌 피해를 본 도내 양봉농가가 2487곳으로 파악하고 종봉 입식비 100억 원을 투입해 꿀벌 사육기반 회복에 나서고 있다.
경남도 손영재 축산과장은 "대표적 밀원수인 아까시나무는 지구 온난화로 개화 기간이 짧아지고 식생 면적이 감소해 벌들의 먹이가 부족한 상황에서 대체 밀원수가 필요하다"며 "양봉농가를 위해 밀원수 공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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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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