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퍼스트리퍼블릭 인수···5월 FOMC가 핵심 [위클리 3분 월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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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처리 이후의 시장 상황이 중요합니다.
미국의 1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인수하기로 한 만큼 시장의 걱정은 많이 줄어들겠지만 언제까지 민간 자체 인수 및 처리로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가 중요하죠.
일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입니다.
추가로 이번 주에는 고용 상황을 알 수 있는 핵심 지표들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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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처리 이후의 시장 상황이 중요합니다. 미국의 1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인수하기로 한 만큼 시장의 걱정은 많이 줄어들겠지만 언제까지 민간 자체 인수 및 처리로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가 중요하죠. 당초 생각보다 늦은 미 동부시간 기준 1일(현지 시간) 새벽에 결과가 나왔다는 점도 내부적으로 논란이 많았다는 점을 뜻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찰리 멍거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부동산이 더 이상 좋지 않다. 우리는 오피스 빌딩과 쇼핑센터, 다른 부동산에서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고 재차 걱정했습니다. 이 같은 우려는 결국 지역은행과 연결되죠.
일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입니다. 2일부터 3일까지가 열리는데요.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오후2시22분 현재 5월 FOMC에서 0.25%포인트(p)의 금리인상 확률이 83.9%입니다.
추가로 이번 주에는 고용 상황을 알 수 있는 핵심 지표들이 나옵니다. 2일에 나오는 3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상 구인건수가 960만 건으로 예상되는데요. 2월(990만)에 이어 계속 감소할지가 중요합니다. FOMC 결과가 나오는 3일 오전에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4월 민간고용이 나오고, 금요일인 5일에는 4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됩니다. 다우존스는 18만 개 증가를 점치고 있는데, 이 또한 둔화세가 얼마나 될지가 핵심이죠. 다만, 실업률이 다우존스나 블룸버그 모두 3.6%로 내다보고 있어 기본적으로 갈 길이 남아 있긴 합니다.
미국 경기상황과 침체 여부를 보다 정확히 알려줄 ISM의 4월 미국 제조업(1일)과 서비스업(3일)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잘 봐야 하는데요.
기업 어닝은 애플(4일)이 관건입니다. 퀄컴(3일)도 봐야죠. 경제지표 전망치는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1일
-S&P 4월 제조업 PMI 최종치(50.4, 49.0)
-ISM 4월 제조업 PMI(46.7, 46.3)
◇2일
-3월 구인건수(960만, 990만)
-3월 공장재 주문(1.2%, -0.7%)
*어닝: 화이자, 메리어트, 우버
◇3일
-4월 ADP 민간고용(14만3000개, 14만5000개)
-S&P 4월 서비스 PMI 최종치(53.7, 53.7)
-ISM 4월 서비스 PMI(52.0, 51.2)
-5월 FOMC 결과발표 및 기자회견
*어닝: 퀄컴, 코스트코
◇4일
-1분기 생산성(0.0%, 1.7%)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24만 건, 23만 건)
-3월 무역(-640억 달러, -705억 달러)
*어닝: 애플, 드롭박스, 코인베이스, 블록, 도어대시
◇5일
-4월 고용보고서 일자리 증가(18만 개, 23만6000개)
-4월 실업률(3.6%, 3.5%)
-4월 시간당 평균급여 전월비(0.3%, 0.3%)
-3월 소비자신용(168억 달러, 153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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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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