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업보육시설 입주기업 만족도 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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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업보육시설 입주 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지원 서비스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는 창업기업에 대한 보육시설 지원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함께 창업보육시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창업보육시설의 지원 서비스 만족도 조사 중 직원 서비스 항목에서 입주 기업의 만족도가 9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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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업보육시설 입주 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지원 서비스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는 창업기업에 대한 보육시설 지원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함께 창업보육시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도내 18개 창업보육센터와 4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한 창업기업 414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329곳이 참여했다.
창업보육시설의 지원 서비스 만족도 조사 중 직원 서비스 항목에서 입주 기업의 만족도가 9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용장비 활용 등 시설지원 서비스 만족도는 92.6%로 조사됐다.
창업기업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92.4%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시설 입주 후 가장 도움이 되는 분야는 '시제품 제작·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38%)', 임대료 등 입주부담금 완화(26.7%)'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입주 기업의 업종은 제조업(70.2%)이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업(14.6%), 서비스업(10.6%)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대표자는 40대(37.7%)와 50대(34.3%)가 많았다.
또,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이 절반 이상(57.2%)을 차지했으며, 3년 이상~7년 미만의 도약 단계 기업은 35.9%로 나타났다.
입주 기업이 원하는 창업교육 분야는 자금·투자, 마케팅, 유통·판매, ·세무·회계 순이었다. 투자 자금으로는 '제품개발 및 운전자금'을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환 의무가 없는 '보조·출연금', 저렴한 금리로 대출 가능한 '융자', 벤처캐피탈 등의 '투자'의 순으로 선호했다.
사업화 지원 분야에서는 특허 출원·등록 지원 선호도가 가장 높고, 시제품 제작 지원이 그 뒤를 이었다. 입주 기업들은 사업화 자금 지원 확대, 초기 창업기업 세제 혜택, 인건비 지원 등 자금 관련 의견이 가장 많았다.
경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도내 창업보육시설 입주기업 대상으로 진행한 지원 서비스 수요조사 결과가 창업지원 시책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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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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