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안녕! 반가워" 친구와 영상통화 하는 앵무새

[뉴스투데이]

스마트폰을 마주하고 있는 흰 앵무새가 보입니다.

친구 앵무새와 영상통화 중이라는데요.

미국 연구진들이 18마리의 앵무새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방식은 이렇습니다.

친구와 통화하고 싶을 때 앵무새가 종을 울리면 주인이 다가와 친구들 사진을 보여주고요.

부리로 통화 상대를 고르고 영상 통화를 시작합니다.

그랬더니 앵무새들은 두 달 동안 147번의 통화를 나누며 그들만의 우정을 쌓았고요.

누적된 통화 시간도 천 시간을 넘었다고 하네요.

연구진은 앵무새들의 영상통화 영상을 분석한 결과, 화면 속 다른 앵무새의 행동을 따라 해 깃털을 고르고 심지어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다양한 사회적 행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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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79343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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