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고물가에 허리 휘는데‥찰스 3세 대관식 비용 논란

김준상 아나운서 2023. 5. 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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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닷새 후면 영국에서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이 열리는데요.

높은 대관식 비용 때문에, 고물가에 시달리는 영국에서 막대한 세금 투입을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70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관식엔 최소 1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1천7백억 원 정도가 쓰일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랐는데요.

과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관식 때 쓴 비용을 현재 가치로 환산해도 2배나 높은 수준입니다.

문제는 영국의 경제 상황인데요.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에 국민 고통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막대한 세금을 대관식 하루 행사에 써버리는 게 과연 맞느냐는 겁니다.

영국의 한 시민단체 대표는 "대관식 비용 약 1억 파운드도 그나마 보수적으로 잡은 것"이라며 "납세자가 지출하기엔 과도한 금액"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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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79335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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