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문세윤, 대상 운으로 탔다" 저격..신기폭발 '입수' 당첨[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1박2일'에서 운수를 가린 미션이 전해진 가운데 딘딘은 예지몽에 이어, 문세윤과 함께 셀프디스로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KBS2TV '1박2일'에서 유쾌한 여행기가 재미를 더했다.
이날 '불멍'팀과 '멍멍' 팀인 가운데 불멍팀은 1인당 30만원 아침식사였다. 알고보니 열기구를 타는 것. 김종민과 유선호, 연정훈이 선택했다. 국내유일 열기구 자유비행이 가능한 곳이 부여라고 했다. 공포 속에서 샌드위치로 아침식사, 특히 고소공포증 있는 김종민은 겁에 질렸다.
멍멍팀은 문세윤과 나인우, 딘딘이었다. '멍멍팀'은 한옥 숙소에서 멍멍(숙소 반려견)을 보며임금님 수라상을 먹는 것. 제작진으로부터 '불멍' 팀이 열기구 탔다는 소식에 김종민의 고소공포증을 알고 있는 멤버들은
과연 김종민이 탑승했을지 궁금해했다.
바로 영상통화를 걸었다. 김종민이 열기구에 탑승해있자 모두 깜짝, "종민이 형 괜찮나"며 놀랐다. 이에 김종민은 "말시키지마라"며 울컥, 샌드위치 먹방만 집중했다. 모두 "잇몸사이 상추꼈다"고 저격해 폭소하게 했다.
며칠 뒤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유채꽃 밭에서 모두 모였다. 꽃 알레르리기가 있는 김종민은 간지러워하는 모습. 딘딘은 "종민이형 은근이 뭐가 많다"고 하자 김종민은 "나이들어봐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나인우는 유선호의 첫 야외취침을 궁금, "원래 녹화 끝나면 항상 먼저 연락했는데 연락 없더라"며 다시 꼰대 선배로 변신했다. 이에 딘딘은 나인우에게 "그건 너도 연락했다"며 맞저격해 재미를 더했다.
이때, 문세윤은 "어제 우연히 딘딘 라디오를 우연히 들어 김종민이 스페셜DJ였다"고 했다. 김종민에게 맡긴 것에 대해 딘딘은 "유경험자가 잘 하면 공백을 오히려 반긴다"면서 자리를 의식했다면서 "종민이형 끝나니까 (라디오팀이) 나한텐 역시 네 자리가 빛이 난다더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알고보니 말을 많이 더듬고 멘트 타이밍을 못찾았다고. 딘딘은 "그래도 형이 DJ함으로 살아있음을 느낀 것 같다"고 하자 김종민은 "아니다 죽을 것 같았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유선호에게 "혹시 연기하다 (사람)모자르면 도와주겠다"며 너스레, 사실 알고보니 김종민이 연기 경력자였던 것. 이보영과 투샷의 영상도 공개됐고, 영상 속 이보영은 나 종민이 여자친구'라고 대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김종민이 어필해도 유선호는 "괜찮다"며 대타를 거부해 웃음짓게 했다.
다음은 강원도 삼척 명사십리 맹방해수욕장에 모였다. BTS의 'BUTTER' 촬영장소로 유명해 팬들 사이에선 '버터비치'로도 불리는 곳이다.
제작진은 멤버들을위해 사상최대 규모 호화로운 조식을 준비했다. 이에 모두 못 믿는 눈치. 급기야 식권없는 멤버들에겐 "실험쥐들 먼저 먹어봐라"고 떠넘겨 폭소하게 했다. 다함께 식사 후 제작진은 "식사했으나 밥값을 지불해라"며 획득한 식권의 카드를 긁으라고 했다. 입수부터 일출, 일몰 등이 나왔다. 유선호는 급기야 야외취침이 또 걸렸다.
딘딘은 입수에 당첨, 휘슬소리에 경호원들이 나타나 딘딘을 끌고 갔다.딘딘은 "내가 이 꿈꿨다"며 예지몽에 깜짝, 결국 질질 끌려갔다. 생각지 못한 반전이었다. 딘딘은 "경호원이 날 잡으러 오는 꿈이었다"며 소름,
예지몽을 꾼 딘딘에 문세윤은 "신기있다"며 놀라워했다.
마침 딘딘은 입수를 앞두고 급기야 옷 벗는척하며 도망가는 추태를 부렸다. 유선호는 "딘딘형 가중처벌이다"며 외치기도. 결국 붙잡혀 처참하게 입수하게 된 딘딘이었다.
이를 멀리서 지켜본 연정훈은 원래 딘딘이 들고 있던 운명의 카드와 바꿨다며 "안 바꿨으면 내가 입수였네"며 소름. 행운의 아이콘인 줄 알았으나 입수보다 더 큰 역대 조업과 일몰퇴근까지 당첨돼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도 "방금입수는 맛보기"라며 예고했다. 입수로 흠뻑 젖은 딘딘은 "내가 실험쥐냐, 그냥 쇼였나"며 발끈했다.
제작진은 "미션은 '운수좋은 날'"이라며 세 명이 팀이 되어 미션을 해야했다.덕봉산 정상에 깃발뽑기 미션. 럭키팀과 행운팀으로 나뉘었다. 행운팀은 나인우, 김종민, 연정훈이, 럭키팀은 문세윤, 딘딘, 유선호였다.
두 팀의 운명을 가른 가운데 딘딘은 "운하면 문세윤, 운으로 대상탔다"며 폭로, 문세윤도 "너 최우수상 반납했지?"라고 역시나 운이었다고 받아치며 웃음, 딘딘은 "진작에 반납했다"며 셀프 디스로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 /ssu08185@osen.co.kr
[사진]'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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